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헝셩그룹 "자회사 HS뷰티, 국내 브랜드 발굴 및 中 영업력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4:36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4: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은 100% 자회사 에이치에스(HS)뷰티를 통해 국내 중소 유망 브랜드 소싱 확대 및 중국 현지 유통업체에 대한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쟁력 높은 국내 제품으로 중국에서 제2의 K-뷰티 전성기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사업 진출 초기 5개에 불과했던 취급 브랜드를 현재 30개까지 확대했다.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올해를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헝셩그룹 로고. [사진=헝셩그룹]

한한령 이전 중국 K-뷰티 전성기는 국내 대형 화장품사가 이끌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중인 국내 중소 브랜드들이 중국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지만 현지 유통망 부족은 판매 확대의 과제로 지적된다.

이에 헝셩그룹과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서로에게 윈윈(win-win)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규모를 고려할 때, 화장품 사업 진출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탐적(探迹) 빅데이터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00조원(5169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6.4% 성장했다. 올해는 시장 규모가 114조원(5791억 위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식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2억달러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역대 최대 수출액인 92억달러보다 10.9%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이다.경쟁력을 입증한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 발굴과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제2의 K-뷰티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기존 중국 내 사업 기반을 활용해 화장품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헝셩그룹은 지난 8일 오너 2세 경영기반 강화와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유상증자 납입 후 최대주주는 기존 후이만킷 대표이사에서 후이훙위엔 이사로 변경됐다. 후이훙위엔 이사는 지난해부터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화장품 사업 진출에 나섰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 일부는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