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한진관광,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직항 전세기 여행 상품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3:35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4:2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진관광이 오는 10월 대한민국 최초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직항 전세기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에서 스페인 남부인 안달루시아 주 말라가까지 직항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진관광은 이미 여러 해 동안 남프랑스, 북유럽, 코카서스, 달랏, 홋카이도 등 다양한 지역의 전세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 더불어 이번 안달루시아 전세기 여행 상품 또한 오랫동안 한진관광의 전세기 신규 목적지를 기다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세기 여행 상품은 10월 12일, 19일, 26일 총 세 차례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중심의 획일화된 기존 스페인 관광에서 벗어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안달루시아 지역을 무대로 한 것이 포인트다. 안달루시아는 세비야, 그라나다, 말라가, 론다 등 아름답고 매혹적인 도시들이 포진한 스페인 남부의 광역 자치 지역이다. 이 지역은 이슬람과 기독교,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한진관광]

실제로 안달루시아는 세비야의 세계 3대 대성당과 히랄다 탑, 알함브라 궁전의 황홀한 야경, 무데하르 양식으로 빚어진 레알 알카사르, 투우와 플라멩코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을 두루 지니고 있다. 이처럼 안달루시아는 '유럽 속의 아라비아'라고 불릴 만큼 이국적인 풍경과 감성을 품고 있다.

이번 여행 상품은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파라도르(스페인 국영 고성·수도원 호텔) 숙박, 하몽 생산지 체험, 올리브 농장 방문, 세비야 골목길에서 마주치는 오페라의 배경 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즉, 관광을 넘어선 체험형 스페인을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페인 요리의 정수를 맛보게 할 하몽, 감바스, 빠에야와 같은 미식도 한껏 준비되어 있다.

상품은 총 네 가지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각 상품은 지브롤터, 코르도바, 네르하, 미하스 등 이색 소도시는 물론 테네리페와 모로코까지 연계한 특별한 코스도 포함해 선택의 폭이 넓다.

가장 주목할 상품은 '알함브라와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 & 지브롤터 9일' 일정이다. 5성 호텔 5박과 함께 그라나다·세비야 2연박, 말라가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4시)이 보장되며 올리브 농장 체험과 플라멩코 공연 등 지역 특색을 살렸다.

두 번째는 파라도르 숙박이 포함된 '플라멩코와 투우, 스페인 남부 9일' 일정이다. 고풍스러운 국영 호텔 하엔 파라도르와 론다 숙박, 와이너리 투어와 트레킹 등이 포함된다. 세 번째는 '테네리페 & 스페인 9일'로, 테이데 국립공원과 가라치코 등 테네리페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은 '모로코로의 시간 여행 9일' 일정으로 사하라 숙박과 페스·쉐프샤우엔 등 이국적인 모로코 명소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한진관광]

항공은 전 일정 대한항공 전세기 직항편(말라가 왕복)을 이용한다. 따라서 장거리 환승의 피로를 줄이고 여행 효율을 극대화하며, 전문 인솔자와 지역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한진관광 박형곤 상품 운영 3팀장은 "스페인을 말하면 흔히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만 떠올리지만 진짜 스페인의 진면목은 안달루시아에 있다"며 "이번 전세기 여행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페인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며, 완성도 높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초 직접 인스펙션을 진행했다"며 전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