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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원콜센터 'AI 상담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09:31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09:31

보건증·여권·축제 등 24시간 AI 안내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인공지능(AI)보이스봇 기술을 활용한 민원상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세종시 민원콜센터에서 안내하는 단순·반복 민원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보이스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서비스가 운영된다.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현재 세종시에서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는 ▲보건증 ▲여권 ▲주·정차과태료 ▲대표 축제 ▲당직병원·약국 등 5개 분야다.

특히 보건증, 여권, 축제는 인공지능 민원안내가 24시간 운영되며 음성 안내 후에는 보건증·여권 발급 시 필요한 준비물이나 추가 정보 안내를 위한 연결링크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로 접수되는 민원들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과 소통방식을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이용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는 올해 5개 분야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민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공지능이 일상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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