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감성가전 아이닉 '지구의 날' 맞아 '착한 가전' 3종 추천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6:54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6:54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국내 대표 소형가전 기업 ㈜아이닉(대표 정건영)이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착한 가전' 3종을 추천했다.

아이닉은 매월 공식몰에서 해당 시즌에 걸맞은 제품을 큐레이팅하여 추천하는 '이달의 픽(Pick)'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4월 '이달의 픽'은 '22일 지구의 날 맞이 착한 가전 추천'이라는 주제 하에 음식물 폐기랑을 줄여주는 음식물처리기 'iFD01'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iSA6L', 고효율 공기청정기 'iAP22'를 추천했다.

[사진=아이닉]

유엔환경계획(UNEP)은 '음식물 쓰레기 지구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기준 전세계에서 1조달러 규모의 음식물이 쓰레기로 버려졌다고 발표했다.

음식물쓰레기 중 60% 이상이 가정에서, 28%가 호텔·식당 등 서비스 업체에서, 12%가 정육점·식료품점 등 소매업소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음식물쓰레기는 매립지에 버려지고, 여기에서 강력한 온난화가스인 메탄가스가 다량 배출되어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UNEP는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최대 10%를 차지하는 것이 음식물쓰레기"라고 설명했다.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 원물을 가공해 배출량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면 매립지의 필요성과 메탄가스 배출량을 낮출 수 있어 환경적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아이닉 iFD01은 코드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음식물처리기다. 21cm 한 뼘 사이즈를 자랑하지만 처리용량은 3L로 4인 이상의 가구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습도 측정 센서가 음식물별 습도를 측정하고, 그에 맞는 건조·분쇄 시간을 맞춤설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180℃ 고온 건조로 수분을 압도적으로 줄이고 4개의 회전 칼날과 2+1개의 고정 칼날이 음식물을 버리기 쉬운 크기로 분쇄, 뜨거운 열로 건조해 음식물의 부피를 90%까지 감소시킨다. 
 
아이닉은 악취유발 및 대기환경 오염물질의 하나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을 위한 일환으로 에어프라이어 사용을 권장했다.

VOCs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조리 시에도 다량 발생한다. 영국 버밍엄대 대기 과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VOCs 농도가 ▲굽기 260ppm ▲튀기기 230ppb ▲볶기 110ppb ▲끓이기 30ppb ▲에어프라이 20ppb 순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을 때 가장 낮았다. 에어프라이어는 밀폐된 조리 시스템으로, 기름이 가열될 때 생성되는 VOCs기 공기 중에 방출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아이닉은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iSA6L를 추천했다. iSA6L는 26cm 슬림한 외관 사이즈에 6L 사각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로 1~2인 가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재료가 고루 익을 수 있는 최적의 바스켓 높이와 2500RPM 회전팬 속도로 '겉바속촉' 요리가 가능하다. 200℃까지 고속 히팅이 가능한 할로겐 열선을 적용해 예열 및 해동 과정이 필요 없다. 적은 양의 요리를 할 땐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효과적이다.

미세먼지의 계절 봄, 공기청정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왕 써야 한다면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국제에너지기구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보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 제품을 쓰는 것이 온실가스 감축에 38% 높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iAP22는 매일 24시간을 작동시켜도 한 달 전기료 3,320원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공기청정기다. 한 대로 최대 77㎡(약 23평)의 면적의 공기청정기 가능해 효율적이다. 아이닉만의 6단계 필터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 꽃가루 등을 여과하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 간균 등의 바이러스를 99%까지 제거한다.

소개된 제품 3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닉 공식 홈페이지 '기획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단품 및 패키지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아이닉]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