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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정, 이틀 연속 대포 '쾅쾅'... 통산 500홈런 예열 OK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16:24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16:2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 통산 500홈런 고지에 5개를 남겨둔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SSG 최정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과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쳤다. 0-0이던 1회말 1사 2루, 최정은 키움 신인 김서준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겼다.

최정은 전날 키움전에서 8회 무사 1루에서 12타수 무안타침묵을 깨는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정은 지난해 이승엽 두산 감독의 KBO리그 통산 홈런 기록(467개)을 넘어섰고, 기록을 495개로 늘렸다. SSG는 최정의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활약을 앞세워 키움에 5-3으로 이겨 4연패를 끊었다.

최정. [사진 = SSG]

한화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2-0으로 이겨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선발 엄상백은 5이닝 무4사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4년 최대 78억원을 투자해 영입한 엄상백은 구속 140㎞ 후반을 찍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6회에 등판한 문동주는 최고 159㎞의 빠른 공을 앞세워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제임스 네일. [사진 = KIA]

KIA는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3-3으로 비겼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5이닝을 5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마쳤다. KIA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1회 2점 홈런을 작렬, 한국 무대 첫 홈런을 신고했다. 2번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등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안타에 첫 멀티 히트다.

삼성은 LG와의 홈경기에서 김지찬, 전병우의 홈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김지찬이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전병우가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에선 베테랑 김현수가 3타수 2안타 1타점로 활약했다.

소형준. [사진 = kt]

kt는 창원 NC파크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NC에 1-0으로 이겼다. 소형준이 선발 투수로 나서 4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했고 NC에선 목지훈이 선발로 올라 5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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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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