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16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수도 이전 협력국 주한대사들과 협력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필리핀·탄자니아·스리랑카·인도네시아·도미니카공화국·몽골 등 6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했다.
행복청은 16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수도 이전 협력국 주한 대사들과 협력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행복청] 2024.05.16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주한대사들은 수도 이전 선진사례인 행복도시 건설현황과 대통령 제2 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계획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행복도시 건설 노하우 전수 방안으로 초청연수 추진, 온라인 실무회의 등을 제시한 뒤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6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한국과의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행복청과의 수도이전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행복도시에 관심을 보인 기존 협력국과 협력관계 공고화는 물론 새로운 협력국을 발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와 관련한 선진 기술 전수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하고 수도 이전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수도이전 및 도시 건설 관련 경험전수 및 컨설팅을 요청한 탄자니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몽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이날 행복도시에 새롭게 관심을 보인 도미니카공화국, 필리핀, 스리랑카와도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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