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계기, 전반적인 문제점 파악 등 재정립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특수학교 교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 전남선수단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e-스포츠 경기장을 찾아 특수학교 교장단과 함께 혼성FC온라인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전남교육청, 특수학교 교장단과 장애체육 발전 모색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5.16 ej7648@newspim.com |
경기 관람 후 목포종합경기장 전라남도교육청 상황실을 찾아 임원진들을 격려한 뒤 전남 특수학교 교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의 장애체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준비해온 소감과 함께 장애체육 운영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덕수학교 윤병구 교장은 "지금까지 장애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훈련시스템과 학교스포츠의 전반적 어려움과 문제들을 많이 느꼈는데, 교육감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장애체육 성장 가능성에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금까지 전남의 장애체육이 현실과 동떨어진 운영을 해온 측면도 있다"면서 "특수학교교장단, 특수체육 전문가, 전남장애인체육회 등으로 장애체육TF지원단을 구성해 전남 장애체육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장애체육 시스템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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