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대공원은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동물원 내 100주년 기념 광장에서 22~26일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토종동물 보전 이야기를 동물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학습해 볼 수 있는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4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미래를 위한 약속! 멸종위기 우리 동물 지키기' 교육 행사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미래를 위한 약속! 멸종위기 우리 동물 지키기' 교육 프로그램 [자료=서울시] |
또 멸종위기종 보전 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야생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울대공원 종보전센터의 멸종위기 토종동물 보전 활동 이야기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서울대공원의 노력을 알아볼 수 있다. 서울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토종동물 10종에 대한 동물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다.
교육 행사 참여는 동물원 관람객 누구나 행사 당일 운영시간 중에 100주년 기념 광장 내 운영 부스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동물원 입장료는 별도다. 동물해설사와 교육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노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기타 교육 관련 사항은 자연학습팀(02-500-7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교육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실천하고 우리 주변의 야생동물들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대공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라져 가는 토종동물을 지키고 보전하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