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 금산면 교차로 건널목에 시민들이 제안해 설치 완료된 LED 노면 신호등 [사진=진주시] 2024.05.13 |
공모 규모는 총 21억원으로, 시민불편 해소에 꼭 필요한 시 참여형 사업이 7억 5000만원이며, 생활 밀착형의 읍·면·동 참여형 사업이 13억원, 아동․청소년 참여형 사업이 5000만원이다.
아동·청소년 참여형 사업은 이번 공모부터 추가된 사업으로 소관 부서인 아동보육과에서 5월 24일까지 별도로 접수한다.
사업을 제안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 등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 및 구체화 과정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며,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총 111건, 50억원의 제안이 접수되었고, 이 중 58건, 17억 7000만원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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