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관심이 뜨겁다.
하동군 핫플레이스 리플렛 [사진=하동군] 2024.05.13 |
군은 지난 3월 모집한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지역 내 55개 사업체가 신청해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2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핫플레이스 22곳은 군에서 계약한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을 선별했다.
군은 지정된 핫플레이스를 홈페이지, SNS,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포토존, 테마공간, 핫플레이스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를 변경 및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 수·SNS 노출 횟수 등의 성과를 분석해 하동군의 관광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의 핫플레이스는 2023년 15곳, 2024년은 29곳으로 총 44곳이 지정되어 활발히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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