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 차기 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시 금고 업무 취급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공고와 재공고를 거쳐 단독으로 제안서를 접수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와 농협 안성시지부가 시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사진=안성시] |
시는 앞서 제출된 제안서의 적격성 여부 평가를 위해 지난 2일 '안성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의‧평가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안성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의 관리 운영과 각종 세입·세출금의 수납관리 및 유가증권 출납 보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협은행이 차기 안성시 금고로 선정된 만큼 오랜 기간동안 시 금고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업무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더욱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 금고 은행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고 업무 수행을 통해 안성시 발전에 기여하고 안성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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