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에서 세계적인 수상대회가 개최된다.
단양군은 단양 호반에서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24~26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포스터.[사진 = 단양군] 2024.05.13 baek3413@newspim.com |
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챔피언십으로 한국 포함해 중국, 일본, 태국, 미얀마, 마카오 등 6개국 7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오픈(기종 무제한), 스탁(제트서프 레이스 기종으로 제한), 루키(첫 출전) 종목으로 열린다.
부대행사로 단양군민과 관광객에게 모토서프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제트서프, 플라이트보드 2종을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단양강 중심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수상스포츠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해 수상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해양수상스포츠로 배 뒤 줄을 잡고 가는 형태가 아닌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직접 탑승자가 운전하는 형태의 스포츠다.
이 종목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25년 TWG(The World Game)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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