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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불법도박 위험성 알리는 영상 제작·배포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07:32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07:32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커가는 불법도박 시장의 확산 방지와 2차 범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배포 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자체 제작한 불법도박 근절 영상 중 한 장면.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본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남자친구가 이러면 만날 수 있다! vs 헤어져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에 수백만 원을 탕진한 남자친구의 사연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 건전화운영팀과 방송팀이 자체 협업을 통해 제작·배포하였다.

이 영상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전문위원도 함께 출연해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함께 알리고, 불법도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상담·치유·재활 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 영상을 광명스피돔, 미사리 경정장, 12개 지점에 송출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륜·경정 SPEED CLUB'에도 게시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청소년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맞춤형 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법도박을 근절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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