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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올해 첫 '예술로 소풍' 개막…25일 나주서도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5월03일 13:55

최종수정 : 2024년05월03일 13: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량원)은 지난 4월 27일 서울 대학로에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을 가득 메운 어린이와 시민 관객들과 함께 '예술로(路)소풍-봄' 축제를 성황리에 개막했다.

문화예술의 거리 대학로로 소풍 나온 어린이와 시민들은 야외 공연과 동화낭독, 다양한 예술체험에 흠뻑 빠져서 봄의 동화나라 속을 여행하며 축제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난해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출발한 어린이 예술축제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의 주관으로 서울과 나주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추진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아시테지의 협력 기획을 통해 봄과 가을에 각각 6주씩 진행될 예정으로, 매주 차별화된 우수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남은5주의 봄소풍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5일에는 나주 예술로 소풍이 지역민들을 위한 나주 구도심의 문화공간인 '나빌레라 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곳은 나주시 대표 향토기업인 나주 점사를 리모델링하여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전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청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본 행사가 '나빌레라 문화센터'로 옮겨져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시민들과 어린이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예술 향유가 일상과 가까이 있다는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관객층을 넓히는 목표로 시작하여 시민의 호응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연례화하게 된 '예술로(路)소풍'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문화나들이를 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무용인형극, 판소리극, 연희극, 넌버벌코미디극, 입체동화극, 서커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하루 2회씩 기획·운영될 예정이며, 공연관람 전후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대행사로서 추진되는 실내 상설 프로그램으로 '컬러링 엽서 꾸미기'와 '엽서 전시'가 마련되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내가 만든 작품 전시를 직접 할 수도 있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는 6월 1일까지 주중 주말 상시 운영된다. 나주 행사는 25일 당일에만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 포스터는 세계 언론으로부터 동양의 디즈니라 찬사를 받는 일본 작가 후지시로 세이지의 원화를 재구성하여만들었으며, '소풍가는 발걸음'을 테마로 한 컬러링 엽서는 이승범 작가의 일러스트로 제작됐다.

우천 시에는 실내공간(서울-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광장/나주-나빌레라 문화센터 실내공간)으로 변경하여 추진될예정이다.

한편 아르코미술관에서도 '예술로(路)소풍'의 일환으로 '예술로 조각공원' 전시(~5.5), 미술품의 건축과 소장품 투어 프로그램인 '숨겨진 건축탐험기' '숨겨진 보물탐험기'(5.4~5.5), 작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 창작 워크숍 '00한 내 마음을 들어줘'(5.25, 6.1)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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