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지역을 방문해 현장안전대응력 강화를 위한 야간 치안현장 합동순찰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0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지역을 방문해 현장안전대응력 강화를 위한 야간 치안현장 합동순찰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조폭이 가담한 집단 난투극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고 경기남부에서도 흉기 난동 범죄 등 흉기 이용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 어느 때 보다 압도적인 경찰 개개인의 물리력과 강화된 장비를 활용하여 흉악범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먼저 홍기현 청장은 직접 방검복을 착용하고 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와 함께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일명 인계박스) 일대를 도보로 순찰하며 가시적·위력순찰을 전개했다.
홍기현 청장은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해 최근 신설된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를 치안이 불안한 현장에 적극적으로 투입·운영하는 등 압도적인 경찰력으로 치안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남부청에서는 최근 경찰관의 흉기피습을 당한 사건과 흉기 난동 범죄 등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현장안전대응 TF'를 이미 발족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오는 3일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서장 전원이 참여한 '현장안전대응 대책회의'를 실시한 후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광역 FTX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현장안전대응 TF팀을 통해 치안 불안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위해 '방검복 착용 생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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