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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브리핑]한전KPS,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목표가 45,000원 - KB증권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08:32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08:40

[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KB증권에서 30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45,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27.1%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한전KPS 리포트 주요내용
KB증권에서 한전KPS(051600)에 대해 '건설 중이던 국내 원전들이 순차적으로 상업가동을 시작하고, 국내외 신규 원전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한전KPS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 2022년 말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1호기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신한울 2호기가 가동되었고, 올해와 내년 10월에는 각각 새울 3, 4호기가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 현재 입찰 및 협상이 진행 중인 폴란드와 체코 원전 프로젝트의 수주가 이뤄질 경우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며, 올해중 발표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도 신규 원전 건설이 포함될 예정. 한편, 정부는 올해초 상장공기업들의 평가항목에 주주환원 정책을 추가한 바 있음.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록하고 있는 한전KPS의 배당 매력이 더 높아질 수 있는 점도 긍정적.'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1Q24 예상 매출액은 3,434억원(-2.2% YoY, -22.0% QoQ), 영업이익은 462억원(-15.9% YoY, -22.0%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351억원(-23.6% YoY, -23.8% QoQ)을 각각 기록.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3.9% 하회하는 수준. 원자력 정비 부문의 매출액은 1분기 중 진행되는 계획예방정비 대수가 감소함에 따라 1,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나, 화력정비 부문의 매출액은 1,1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늘어날 것으로 전망. 대외 및 해외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매출액 규모는 줄어드는 반면 인건비 등 고정비 중심의 영업비용은 유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 (1Q23 15.6% -> 1Q24 13.5%, -2.2%p YoY)했을 것으로 판단.'라고 밝혔다.


◆ 한전KPS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45,000원 -> 45,000원(0.0%)

KB증권 정혜정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45,000원은 2023년 11월 01일 발행된 KB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45,000원과 동일하다.


◆ 한전KPS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48,286원, KB증권 보수적 평가
- 전체 증권사 의견, 지난 6개월과 비슷한 수준

오늘 KB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45,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48,286원 대비 -6.8% 낮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미래에셋증권의 44,000원 보다는 2.3% 높다. 이는 KB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한전KPS의 주가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48,286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48,167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한전KPS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지난 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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