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알리기 나서...60여 명 대형 이뤄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27일 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가 개최한 '2024 수원연등축제' 연등행렬에 참여해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알리기에 나섰다.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가 수원연등축제 행렬에 나섰다. [사진=수원시] |
시민협의회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공식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담아 '마음의 평화를 위한 수원 군 공항 이전, 행복한 세상을 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문구가 적힌 비행기 연꽃 등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깃발을 든 60여 명이 대형을 이뤄 행궁광장~팔달문~장안문 일대를 행렬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시민단체로는 최초로 연등행렬에 참여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등축제 위원장 수산스님은 봉축법요식 인사말씀을 통해 "수원시의 숙원사업인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미래지향적 도시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협의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기 남부권 80개 단체와 MOU 체결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