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 종합 계획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 계획'을 발표후 퇴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시민 1천만 명이 바라보는 한강을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느끼는 한강을 만들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 계획'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3대 전략은 ▲일상의 공간 ▲여가의 중심 ▲성장의 거점으로 총예산 5,501억 원(민간 3,135억 원, 재정 23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는 수상 환경 조성,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는 수상 활동 다양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수상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시는 연간 9,256억 원의 경제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6,80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시장은 브리핑에서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 계획을 통해 그동안 바라보는데 그쳤던 한강의 물 위가 앞으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한강 수상을 시민 일상생활의 공간, 여가의 중심지,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 2030년까지 1천만 명 한강 수상이용 시대를 열고 증가하는 수상 레저 수요 충족은 물론 많은 일자리와 경제효과를 창출해 서울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 계획'은 작년 3월에 밝혔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수상 분야 정책을 구체화했으며,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신규 사업을 담았다. 2024.04.24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