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압승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등 자축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일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손을 잡고 있다. 2024.04.10 leehs@newspim.com |
오후 6시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83~197석을 달성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자 상황실에선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특히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경기 분당갑, 충남 공주·부여·청양, 인천 동미추홀을 등에서 민주당이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장내에서는 환호를 지르거나 박수가 터져나왔다.
결과 발표 직후 이 대표는 양 옆에 앉은 이해찬·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과 가볍게 인사한 뒤 침착한 모습을 유지했다.
이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를 30분 정도 지켜보다가 자리를 떠났다.
이날 상황실에 온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이 정권을 심판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혁신공천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혁신공천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공천했지 않나"라며 민주당 공천을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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