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시의회서 과학기술 10대 공약 발표
"정치 역량 총결집해 대덕연구단지 도약 집중"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6선 도전에 나서는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가 대덕연구단지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총력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5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과학기술인 처우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19일 이상민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관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9일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 관련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19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이 예비후보는 "저출생 초고령화 시대를 맞은 현재 과학기술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으나 인력 불수급 가뭄이 대두되고 있다"며 "당장 지역 내에 있는 대덕연구단지 출연연구소 또한 초고령화를 겪고 있는 상황으로 우수 과학기술인 확보와 안정적 연구환경 수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예비후보가 내새운 공약으로는 ▲정년 65세로 환원 ▲과학기술인 연금 확충 ▲과학기술 성지 조성 등 과학기술인 처우 강화를 포함해 ▲R&D 예산 복원 ▲연구 지원 인력 충원 등 행정 전문성 고도화를 포함한 연구환경 수립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 여당의 힘 있는 다선의원으로서 정치 역량을 총결집해 과기계 현안 해결하고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며 "특히 지역 출연연인 대덕연구단지가 글로벌 사이언스 타운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과학기술인 예우 뿐만 아니라 해외 인력 확충, 스토리텔링 등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이상민 예비후보는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대전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한전기술 원설본부) 김천 이전과 관련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며 총선 이후 조정으로 이전을 막아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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