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이퓨쳐, '2024 런던 국제도서전' 참가...해외시장 공략 '속도'

기사입력 : 2024년03월18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3월18일 08:0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ELT 영어교육 전문업체 이퓨쳐가 지난 12~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피아에서 열린 제 53회 런던 국제도서전(The London Book Fair 2024)에 부스 참가해 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상담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자료제공=이퓨쳐]

50여 년 역사의 런던 국제도서전은 가을에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더불어 유럽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일반 방문객보다는 다양한 대륙의 국제 출판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저작권 거래, 수출입 계약 등 여러 형태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B2B 전문 도서전시회이다.

K-콘텐츠가 점점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이퓨쳐는 글로벌 누적판매 970만부에 달하는 자사의 대표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시리즈인 ▲Smart Phonics ▲Smart English ▲Smart Phonics Readers와 ▲Smart Reading 그리고 새로 출간된 알파벳 교재인 ▲Smart ABC Book을 포함한 'Smart' 브랜드 교육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이퓨쳐 김수경 해외영업 이사는 "저희가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부스로 참가하다보니 그동안 새롭게 개발된 다양한 영역별 콘텐츠와 AI(인공지능)가 접목된 파닉스 발음평가 프로그램 등에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상담을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다수의 중동 지역 바이어들이 매일 이퓨쳐 부스에 방문, 콘텐츠를 레벨별로 세세히 살펴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퓨쳐는 새로운 교재의 출간과 동시에, 개발된 디지털 콘텐츠와 샘플 레슨 등 다양한 교사지원 자료들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해 전 세계로 노출하고 있다.

상담을 진행한 김예리 부장 또한 "온라인에서 이미 콘텐츠를 접한 출판, 미디어 관계자들이 부스에 방문해 실물 교재를 확인하고 교육기관별 구체적인 적용 방식과 디테일한 거래조건들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다보니 3일간의 짧은 행사 기간임에도 불구, 굉장히 밀도 높은 상담이 가능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퓨쳐는 매년 런던, 프랑크푸르트, 베이징, 과달라하라 등 주요 글로벌 대표 도서전에 참가, 전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4월 베트남 엑스포, 5월 일본 교육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권역별 해외마케팅을 통해 올해 도서와 다양한 에듀테크 콘텐츠의 해외 수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자료제공=이퓨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