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증평군민들 "행정구역 통합·증평IC 개명 주장 철회하라"

기사입력 : 2024년03월12일 13:11

최종수정 : 2024년03월12일 13:11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증평군민들로 구성된 증평·청주 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12일 최근 청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과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민과 아무런 협의 없이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증평군민을 자극하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행정구역 통합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 철회 요구하는 증평 주민들. [사진 = 증평군] 2024.03.12 baek3413@newspim.com

그러면서 청주의 한 총선 후보의 행정구역 통합 발언은 "청주시 북부권 발전을 위해 증평군을 이용하겠다는 속셈"이라며 "증평군민들이 40년간 자치단체 독립운동을 통해 이뤄낸 증평군에 대해 통합 운운을 하며 망언을 늘어놓는다면 격렬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증평군이 정치적 의도로 이용당하지 않도록 군민 역량을 총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증평군 통합 공약을 즉각 폐기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을 즉각 철회 등을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청주 청원 김수민 총선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특례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29일 청주시 의원은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평IC는 오래전부터 북오창IC 혹은 북청주IC로의 명칭 변경 필요성이 제기됐었다"며 "이를 위해 연구용역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개명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증평군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