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배제됐던 경북 포항북구지역 이재원 예비후보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심장 포항을 지키기 위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다시 섰다"고 말문을 떼고 "특히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은 공천받은 자가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을 때 가능한 말이지만, 이번처럼 시민들의 반감이 거셀 때는 예외가 있음을 위대한 포항시민의 힘으로 보여주기 위해 시민 대표로 나서게 됐다"고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4.10총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배제됐던 경북 포항북구지역 이재원 예비후보가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이재원 예비후보사무소] 2024.03.06 nulcheon@newspim.com |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재선인 김정재 의원을 당내 경선을 통해 포항북지역 공천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이재원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포항북지역은 김정재 의원(국힘)과 오중기 예비후보(민주당), 이재원 예비후보(무소속)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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