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진 도의원, 대표 발의..."특수교육대상자 자아실현 이바지 기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와 직업교육 등 취업지원체계 구축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4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조용진 의원(김천3, 국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안'이 지난 달 27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3, 국힘).[사진=경북도의회]2024.03.04 nulcheon@newspim.com |
이번 교육위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특수교육 진흥 기본계획, 시행계획 수립 △장애 유형별 특수교육대상자 실태조사 △특수교육대상자 배치·개별화교육·인권보호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체계 구축 등이 주요 골자이다.
조 의원은 "경북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정책은 그동안 촘촘한 교육 복지 망을 통해 잘 운영됐지만 여전히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본조례로 발의한 조례안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자아실현에 이바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12일 예정된 제345회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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