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 5개 지역 민주당 예비후보 "창원공공의대 유치 지역의사제 실현"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4:50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4:5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지수(의창구)·허성무(성산구)·황기철(진해구)·이옥선(마산합포구)·송순호(마산회원구)예비후보는 4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앞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공공의대 유치와 지역의사제 실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의창구)·허성무(성산구)·황기철(진해구)·이옥선(마산합포구)·송순호(마산회원구)예비후보가 4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공공의대 유치와 지역의사제 실현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 2024.03.04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발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관련 당사자 간의 소통 부재, 갈등조정 능력 및 의지 부족, 무엇보다 정책에 대한 진정성이 결여돼 있다"고 질타하며 "정부와 여당은 대안정책을 제시하고 갈등을 조정하려는 노력보다는 의사들을 이기주의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며, 국민 갈등을 부추기는 선동에 주력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지난달 20일 보건의료노조와 경실련 등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공공의대법 법사위 계류 규탄, 본회의 직회부 처리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국회소통관에서 진행했다"고 언급하며 "우리 사회의 의사 특권 의식과 이기주의는 너무 낮은 공공 의료 비중과 의사 인력의 공적 양성 체계가 부재하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장 의대정원 2000명을 증원한다고 우리가 살고 있는 경남의 지역의료가 해결될까"라고 반문하며 "우리 민주당 후보들은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관련법안은 19대 국회부터 발의와 폐기를 거듭해 21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폐기될 처지에 놓여 있다"며 "창원시 5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에서 두 법안이 통과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만약, 본회의 직회부 처리 기회마저도 사라진다면, 22대 국회에서 창원시 5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이 우선적으로 입법 추진해 반드시 창원공공의대 유치와 지역의사제를 실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원은 봄이 일찍 찾아오는 지역이지만 아직 우리 창원의 봄은 오지 않았다"며 "대한민국 창원의 봄은 민주당의 총선승리와 함께 찾아올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사진
체코 반독점당국 "예비조치 과대평가 안 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체결하기로 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한 결정에 대해 직접 "이런 절차적인 단계가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UOHS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예비조치는 행정 절차의 목적, 즉 본래 안건에 대한 결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항상 발행된다. 공공 계약 심사에서는 보통 연간 수십건의 예비조치가 내려진다"며 "이런 순전히 절차적인 단계는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 절차의 결과나 기간에 대해 아무것도 추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엑스 갈무리] 2024.10.31 rang@newspim.com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은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한수원의 원전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UOHS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계약 보류를) 결정했다"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통신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체코 정부는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후 입찰 경쟁을 벌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EDF가 8월 말 CEZ의 결정에 대해 진정을 내면서 UOHS는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 기술을 활용했으며, 제3자가 자사 허락 없이는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즉각 발표문을 내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수원은 "UOHS가 입찰 참가자인 경쟁사로부터 진정을 접수했기 때문에 관련 표준절차에 따라 예비조치를 한 것"이라며 "향후 체코 경쟁보호청이 경쟁사의 진정 검토 결과를 어떻게 결정할지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4-10-31 10:2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