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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차 경선, 조오섭·윤영덕 등 호남 현역 전멸…김영호·남인순 등 수도권 현역 생존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22:34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22:41

민주당 21개 지역 1차 경선지역 개표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지역 발표 결과 조오섭·이형석·윤영덕·김수흥 의원 등 호남 지역 현역이 모두 공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제주 지역에서도 현역 송재호 의원이 탈락했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선관위 부위원장은 21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1개 지역의 1차 경선지역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21 pangbin@newspim.com

광주 북구갑에선 정준호 예비후보가 당 대변인을 지낸 바 있는 조오섭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받았다. 북구을에선 전진숙 예비후보가 이형석 의원을, 동구남구갑에선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인 '친명' 정진욱 예비후보가 현 원내대변인인 윤영덕 의원을 각각 꺾었다.

전북 익산시갑에선 3선 출신으로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는 이춘석 예비후보가 김수흥 의원을 제쳤으며 제주시갑의 경우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재호 의원을 따돌렸다.

호남과 다르게 수도권에선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이며 원외 도전자들을 물리쳤다.

서울 서대문을 김영호 의원, 송파병 남인순 의원, 인천 연수을 정일영 의원, 남동구갑 맹성규 의원, 대전 유성갑 조승래 의원, 경기 광명갑 임오경 의원, 군포시 이학영 의원, 파주갑 윤후덕 의원, 충남 당진 어기구 의원 등은 원외 도전자를 물리치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원외 인사가 맞붙은 서울 송파을에선 송기호 예비후보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을 꺾었다. 부산 금정구에선 박인영 예비후보가, 울산 남구을에선 박성진 예비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

경북 포항남구울릉군에서 김상헌 예비후보가, 구미을은 김현권 예비후보가, 경남 창원진해는 황기철 예비후보가, 사천남해하동은 제윤경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은 결과 발표 후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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