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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방향 주도 '프란시스 모리스', 이화여대 강단에 선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14일 16:17

최종수정 : 2024년02월14일 16:17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프란시스 모리스 '테이트 모던' 명예관장을 조형예술대학 서양화전공과 영상예술협동과정의 석좌교수로 초빙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초빙은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과 창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이화비전 2030+'의 일환이다. 올해 3월 이화여대 대학원 강단에 설 예정이다.

영국 '테이트 모던'(The Tate Modern)은 21세기 전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알려졌다. 세계 미술관 랭킹(Museum World Ranking) 현대미술 분야 1위, 현대미술관 방문객 수 1위를 기록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중받는 미술관 순위' 혁신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국 런던 태생인 프란시스 모리스 석좌교수는 1987년부터 테이트 모던 큐레이터로 재직했다. 2000년 런던 템스강 인근 화력발전소를 현재의 테이트 모던으로 개관을 주도했다.

또 2006년부터 10년간 전 세계 주요한 작품들을 찾아 오늘날 테이트 모던의 소장의 역사를 만들었고, 2016년부터 2023년 4월까지 7년간 테이트 모던 관장을 역임하며 21세기 현대미술의 방향을 규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란시스 모리스 이화여대 초빙석좌교수/제공=이화여대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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