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2개 점검반 불시 현장점검...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7일 중·소규모 사업장 및 건설현장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을 안내하고, 추락·끼임·부딪힘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점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22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 산업안전 대진단은 지난달 29일부터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진단결과에 따라 상담 및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재정지원 등 지원사업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대전세종광역본부에 설치된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추락·끼임·부딪힘 3대 사고유형 포스터. [사진=대전고용노동청] 2024.02.07 gyun507@newspim.com |
자가진단은 컴퓨터(PC)·모바일 접속 혹은 우편·방문을 통해 전달된 자가진단표를 통해 할 수 있다. 자가진단표에는 안전보건 경영방침·목표, 인력·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진단할 수 있는 핵심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등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신청하는 사업장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직전에는 공기·납기를 맞추기 위한 급한 마무리 작업 및 일용직 근로자 활용 증가 등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사업장 안전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정향숙 대전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중·소규모 사업장 및 건설현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이 힘든 만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산업안전 대진단이 중요하다"며 "산업안전 대진단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협조해 최대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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