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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사업 '첫발'…제도개선 지속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16:04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16:04

이한경 재난본부장, KT 광화문빌딩 리모델링 공사현장 방문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오후  KT 광화문빌딩(West)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해 내진보강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행안부 제공

이번에 방문한 KT 광화문빌딩(West)은 1984년 준공된 건축물로 지난해 KT 부평지사 사옥과 함께 건축물 내진보강 총 공사비의 10%를 국비로 지원하는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사업'에 최초로 선정돼 내진보강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이다.

이번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내진설계기준에서 가장 높은 수준 관리 등급인 '내진특등급'으로 내진성능수준을 보강해 내년 3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민간건축물의 내진율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찾아가는 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내진성능이 미확보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의무화 대상 확대 ▲시설물 제원, 안전점검 이력 외에 내진성능평가 결과 공개 ▲내진보강시 용적율·건폐율 상향 등 인센티브 강화 등 제도개선을 추진중이다.

이 본부장은 "해외 지진 사례로 알 수 있듯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에 따라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민간 주요시설에 대해 내진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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