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8일부터 13일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37건으로 사망 2명, 부상 2명이 발생했고, 1억 7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낭월동 창고 화재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2.06 nn0416@newspim.com |
이에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소방관서 비상근무,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및 소방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화재 초기 소방력 동원 등 대형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설 연휴 기간 폭주하는 신고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요원을 1일 4명씩 보강해 질병상담과 응급처치 지도, 병원·약국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긴급 상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시민 곁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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