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 발매 첫날 초도물량 완판"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14:02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14:0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인스코비(대표이사 유인수∙구자갑)는 자회사 '아피메즈'의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의 초도 생산 물량이 발매 첫 날 전량 판매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아피메즈의 '아피톡신'은 국내 신약 6호인 골관절염 통증∙염증 치료제다. 벌의 침에서 추출한 독성 성분을 건조하여 만든 제품으로 수술 없이 주사제 처방만으로 통증을 치료하고 완화할 수 있는 효능을 갖고 있다. 아피메즈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피톡신의 재판매를 위한 허가변경을 완료했다.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발매되었고, 일부 안전재고 수량을 제외한 전량이 납품 완료됐다. 

특히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추가 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제조 물량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기존 제조원에 생산량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추가 제조원 물색도 병행하고 있다.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 시장은 약 50조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선진국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매우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피톡신은 미국에서도 골관절염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FDA의 권고에 따라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추가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제의 가격이나 시장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아피메즈는 아피톡신의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임상 3상 진행에 대한 FDA의 IND승인을 받은 상태로,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한 투자금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아피톡신을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 동반된 통증의 치료와 암환자의 통증 등 다양한 염증성 통증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도록 단계적으로 치료범위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를 넘어 대표적인 항염증 치료제인 스테로이드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골관절염 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또는 암 환자에게까지 아피톡신 사용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런 매출 증가는 물론 새로운 버전 제시를 통해 신제품 연구개발까지 도모하여 아피톡신의 완전한 재창출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인스코비는 "이번 아피톡신 리포지셔닝(Re-positioning)은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는 다양한 부위의 골관절염 및 염증성 통증 치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미국에서 준비중인 상장 및 투자유치 활동, 다발성경화증의 3상 임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