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소방청, 대형 창고형 위험물 옥내저장소…긴급 소방검사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1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1월21일 12:00

전국 대형 위험물 옥내저장소 238개소 대상 긴급 소방검사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소방서 검사반 운영…위법사항 엄중 조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서 발생한 위험물 저장창고 화재와 관련해 전국 대형 창고 형태의 위험물 옥내저장소에 대한 긴급 소방검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 정부세종청사/김보영 기자 = 2024.01.20 kboyu@newspim.com

현재 창고 형태로 위험물 저장․취급하는 지정수량 1000배 이상의 옥내저장소는 전국 238개소가 있다. 대형 위험물 옥내저장소는 다량의 위험물 등 유해화학물질이 보관되어 있어 화재 발생시 확산 속도가 빨라 진압이 쉽지 않다.

특히, 내부에 보관 중인 위험물이 연소되면서 급속도로 화재가 성장하며 이때 화재로 발생하는 유독성 연기는 시야확보는 물론 대피를 방해하여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또한 화재진압에 나서는 소방대원의 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1개월 간 전국 소방서에 검사반을 구성해 전국 대형 위험물 옥내저장소 238개소 대상 긴급 소방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각 소방서 검사반은 현장 방문해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과 근무 실태 ▲옥내저장소 내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 저장시설 내부 열풍기·전기시설 등 적정 여부 ▲위험물 정기점검 허위 작성 여부 등을 집중 검사 할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입건, 과태료, 행정명령 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대형 물류 창고 형태로 위험물을 보관하는 옥내저장소에서 화재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관계인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