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체부, '오늘전통창업'우수 청년기업 10개사·예비창업자 36개팀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08:43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08:4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장동광)과 함께 문화역서울284에서 '2023 오늘전통창업 시상식'을 열어 오늘전통창업 우수 청년기업 10개사와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36개 팀에 상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전통문화 분야의 유망한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오늘전통창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39세 이하,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기업을 선정하고 최대 3년간, 총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전문보육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 오늘 전통창업' 시상식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4.01.19 alice09@newspim.com

올해 3회 차를 맞이한 시상식에서는 '오늘전통 창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사업체와 '오늘전통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오늘전통창업 우수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운영 노력과 성과 ▲기업 역량 ▲사업 매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개사를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상은 전통문양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다양한 패션상품을 개발하는 (주)오르디자인하우스(대표 장하은)가 받는다. (주)오르디자인하우스는 K팝 그룹 '블랙핑크'의 한복 무대의상을 제작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공진원 원장상은 ▲비파선셋(김주영) ▲(주)왠지(황수정) ▲(주)한복생활(신준영) 등 3개 기업, 창업기획자(AC) 대표상은 ▲김별희(김별희) ▲더바른컴퍼니(전명준) ▲소구씨(소혜정) ▲오월의 방울 (이지윤) ▲온누비(김은주) ▲피아즈(전보경) 등 6개사에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도 시상한다. 지난 2023년 5월에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총 48개 팀을 1차로 선정한 후 오늘전통 예비창업 아카데미' 등 실무 교육을 통해 최종 수료자 중 36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은 '한국의 향을 담다, K인센스 세라믹 브랜드(수상자 강민지), 최우수상은 '세상의 모든 상품 천연무늬목 옻칠 패키징 '구구함'에 담다(수상자 김억구)' 등이 받는다. 특히 대상부터 장려상까지는 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상금으로 지원한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청년 창업가들과 예비 창업가들의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며 전통문화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인했다" 라며 "우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