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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지난해 국내 생산 승용차 중 수출 1위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08:49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1:03

21만4048대로 1위...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8만대로 4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제너럴모터스(GM)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2023년 국내에서 생산된 승용차 중 수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GM]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지난해 2월 말 첫 선적이 시작됐음에도 총 18만1950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누적 4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수출 1위에 오른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의 DNA를 강조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강인한 오프로드에서의 성능과 뛰어난 기본기는 물론, SUV에 요구되는 다목적성과 고급 편의사양을 갖췄다.

2020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65만 대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바 있다.

수출 4위에 오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와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까지 갖췄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지난해 12월 총 3만248대(GM 실적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자동차 산업 수출액이 총 709억 달러(산업통상자원부 발표 기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엠은 수출 톱5 모델에서 두 자리를 차지했다.

지엠은 올해에도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 사업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로 8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이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경우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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