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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18일 개막전 티오프... 양희영·유해란·전인지 출전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10:30

최종수정 : 2024년01월17일 10:34

최근 2년간 우승자 35명 출전해 유명인사와 동반
역대 최대 총상금 1567억원 33개 대회 대장정 출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의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L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 LPGA투어는 33개 공식 대회와 이벤트 대회인 솔하임컵,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총 35개 대회를 치른다. 총상금이 역대 최대인 1억1800만달러(약 1567억원)이다.

양희영. [사진 = LPGA]
유해란. [사진 = LPGA]
전인지. [사진 = LPGA]

7월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이 6월 24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만큼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의 랭킹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파리올림픽 여자부의 경우 국가당 상위 랭커 2명이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는 국가당 4명까지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한국 선수 현재 세계랭킹은 고진영 6위, 김효주 7위, 신지애 15위, 양희영 16위 순이다.

개막전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 대회 우승자만 나설 수 있는 대회로 올해는 35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희영, 지난 시즌 신인왕이자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챔피언 유해란, 2022년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가 나선다. 지난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고진영, 김효주는 불참한다. 교포 선수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엘 강, 앤드리아 리(이상 미국), 그레이스 김(호주)이 출전한다.

톱랭커 중에선 지난 시즌 4승을 쓸어 담아 올해의 선수를 차지한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세계 2위 인뤄닝(중국), 세계랭킹 5위 넬리 코다(미국)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사상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다른 종목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선수들과 동반하는 게 특징이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왕년의 MLB 스타 존 스몰츠, NBA 명예의 전당 가입자 레이 앨런 등이 지난해에 이어 유명 인사 출전자로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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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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