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갤럭시 언팩] 갤럭시S24 D-1, 삼성 첫 AI폰 베일 벗는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5:28

애플 안방에서 갤럭시S24 공개...혁신 자신감
실시간 통화 통역 기능 외 기능에 기대감

[새너제이(캘리포니아)=뉴스핌] 조수빈 기자 = 삼성전자는 첫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휴대폰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를 하루 앞두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막바지 출격 준비에 한창이다. 애플 본사와 불과 14분 거리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혁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S24 언팩 2024'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월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에 위치한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하고 삼성의 첫 온디바이스 AI 폰 시리즈 '갤럭시S24'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언팩 개최지인 SAP센터는 1993년 9월7일에 개장한 종합경기장이다. 미국 프로아이스하키팀 새너제이 샤크스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SAP센터가 위치한 새너제이는 애플의 본사인 애플파크가 있는 쿠퍼티노에서 약 14km 떨어진 곳으로 차로는 14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다.

16일(현지시간) 오후 방문한 SAP 센터 앞은 다소 긴장감이 돌았다. 애플 앞마당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24 보안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 채 에이전시 직원 수십명이 사전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건물 외벽에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세 개의 별 모양의 대형 광고판과 현수막들이 여러 군데 배치됐다. 입구에는 삼성전자 관계자, 파트너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전용 입구가 별도로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S24의 주요 기능으로 실시간 통역 통화인 'AI 라이브 통역 콜'을 공개했다. 별도 앱이 필요 없고, 상대방이 갤럭시 사용자가 아니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한 1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갤럭시S24에서는 실시간 통역뿐 아니라 AI 이미지 편집, 문서 요약 등의 기능이 새로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에 서울을 비롯해 뉴욕, 런던, 파리, 베를린, 바르셀로나, 방콕, 두바이 등 전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AI를 직접 써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사용자의 경험 혁신에 이바지하겠다는 전략이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