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명 안성 독립운동가 대상 사진‧초상화 등 자료 발굴 강화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3‧1운동기념관이 '안성 독립운동가 얼굴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독립운동가분들의 이름 및 공적과 함께 인물사진 자료까지 확보해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안성 독립운동가 얼굴 찾기 프로젝트' 홍보물[사진=기념관] |
실제로 안성 독립운동가 328명 중 110명을 제외한 218명의 독립운동가는 사진이나 초상화 등이 없는 상태다.
여기다 나머지 상당수 안성 독립운동가도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지 못해 대부분 일제가 만든 '수형인명부'에서 발췌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기념관은 광복회 안성시지회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자료는 안성지역 독립운동가 인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공받은 자료는 안성3‧1운동기념관 아카이브 및 상설 전시실 인터렉티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념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시 내용이나 소장품, 학술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