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세훈표 교육정책 '서울런', EBS 플랫폼과 연계…가입 없이 이용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11:15

교재비 지원·수능 특별강의 콘텐츠 제공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대표 교육정책인 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이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BS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서울런우수학생초청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17 anob24@newspim.com

이번 협약은 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의 차이가 자녀 교육 성취를 결정하고 사회경제적 지위로까지 이어지며 빈곤이 대물림되는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취약계층에 공정한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런-EBS 플랫폼 연계 ▲EBS 교재 구입비 지원 ▲서울런 회원 전용 오프라인 특별강의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서울런과 EBS 학습사이트 간 SSO(Single Sign-On) 개발로 서울런 회원은 별도 EBS 회원가입 없이 자신의 학교급에 맞는 EBS 학습 사이트로 이동해 학습할 수 있다. 서울런×EBS 수능 특별강의 콘텐츠는 고3·N수생 회원 대상으로 3월 학력평가와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풀이 오프라인 특강을 제공한다.

오 시장은 "정보의 차이로 인한 불공정한 현실을 개선코자 출범한 서울시 교육사다리 복원정책 '서울런'이 지난 성과보고회를 통해 이용 학생의 성적이 오르고 가계 사교육비 지출은 감소하는 등 교육성과와 사회경제적 효과가 입증됐다"며 "EBS와 협력해 서울런이 더욱 튼튼한 교육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