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더 안전한 도시 만들 것"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사진=안성시] |
20일 시에 따르면 이 보고회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담당부서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시민 참여로 더불어 사는 탄소중립도시 안성' 이라는 비전과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안성시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 및 전망,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비전 및 목표, 부문별 추진전략, 온실가스 감축 세부 시행계획 및 이행관리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부문은 농축산, 수송, 건물, 폐기물, 흡수원 5가지로 세부 추진사업으로는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및 저공해 교통수단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경기초시설 에너지 자립화, 저탄소 그린 농업 지원 등 71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 제시된 의견을 보완하고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반영해 최종 기본계획안을 작성해 환경부에 제출하고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5년부터 매년 이행 평가를 실시하고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성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온실가스 저감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