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김부겸 전 국무총리·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등과 만나 환담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길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길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영화를 관람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故김대중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글을 남겼다.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 국장 시절, 청화대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근무했다"며 "출근 첫 날 밤늦게 혼자 사무실에서 있는 데 전화벨이 울렸다. 받다 보니 대통령님이셨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알고 보니 그 전화기가 대통령 직통 전화였다"며 "저에게 故김대중 대통령님과의 첫 만남은 그날의 떨리는 전화통화로 기억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영화를 관람하며) 대통령님의 소신과 국정철학 그리고 애국심을 다시 떠올리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길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동연 지사는 영화 관람 전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등과 만나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김위에 김대중' 영화는 민환기 감독이 연출하고 명필름과 시네마6411이 공동제작했다. 이 영화는 정치인 김대중의 삶을 다룬다.
김대중 대통령이 목포 상고를 나와 청년기 사업가로 성공한 뒤 정치인으로 입문할 때부터 미국에서의 망명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총선을 마치고 1989년 16년 만에 광주를 찾을 때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영화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는 2024년 1월6일에 발맞춰 내년 1월10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공식 개봉에 앞서 후원회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시사회를 진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길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