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검찰이 400억원대 리베이트 의혹을 받는 경보제약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송명섭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보제약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서부지방검찰청. |
해당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약값의 20% 이상을 전국 병·의원 수백 곳에 돌려주는 수법으로 총 400억원에 이르는 불법 리베이트를 한 혐의를 받는다.
공익신고자 A씨가 지난 2021년 5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이같은 내용을 신고했다. 권익위는 검찰에 의료법·약사법·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보제약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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