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미셀(김현수 대표)이 지난 16일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재생의학연구소와 '원주연세의료원-파미셀㈜ 재생의학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파미셀과 원주연세의료원은 정기적으로 연 2회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공인덕 원주의과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만성간질환치료 중 부동맥 내피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개발 ▲줄기세포와 기계학습 ▲세균 성장에서 뉴클레오시드 첨가 효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파미셀의 미래, Pharmicell Ver.2.0 ▲메디컬 리서치를 위한 머신러닝 ▲L-RNA 뉴클레오사이드의 제조 기술 개발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파미셀의 연구현황을 공유한 두번째 세션에서는 기존 1차 이상의 표준항암치료에 실패한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골수유래 수지상세포인 셀그램DC-WT1과 면역관문억제제인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의 병용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임상연구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 연구를 통해 췌장암뿐 아니라 다른 고형암에도 적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 밖에, 바이오케미컬 사업부에서 개발한 화학 원료를 첨가해 세포배양배지의 핵심 고가 원료인 FBS(Fetal Bovine Serum, 우태아혈청)를 반으로 줄인 Half-Serum™ DMEM의 우수성을 SCI급 국제 저널(Scientific Reports)에 투고한 결과를 공유하였다.
파미셀 임지선 박사가 Half-Serum™ DMEM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료제공=파미셀]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