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40가구 규모…26일 특별공급·27일 1순위 청약 접수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쌍용건설이 15일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번에 분양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는 공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로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 중 가장 큰 단지다.
아파트 타입별 세대는 △84㎡A 896세대 △84㎡B 114세대 △113㎡ 330세대로,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이며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투시도[사진=쌍용건설] 2023.12.15 |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평택시 및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으며, 인근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3년)와 비교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계약시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또 2차 계약금의 경우는 자납 시 연 7.3%의 예금 금리와 같은 이자가 계약자에게 지급되며 사업주체가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로 납부 시에도 이자 전액이 지원된다.
단지는 평택시 첫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국내외 다양한 랜드마크와 최고급 아파트 시공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만의 독보적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으며 타입별로는 알파룸, 현관/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으로 수납공간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내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대규모 잔디마당,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GTX-A노선 현장 점검에서 GTX-A는 평택까지, B는 춘천까지, C는 천안아산까지의 확장 계획 등을 언급하는 등 다양한 수혜 등이 기대된다"며 "특히 입주민들 위해 종로엠스쿨과 손잡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2년간 무상 제공과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해 전용 강좌도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