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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업 ′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 역세권′ 우선협상자 선정

기사입력 : 2023년12월12일 10:23

최종수정 : 2023년12월12일 10:23

공사비 총 4439억...대우건설 지분 5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7일 올해 공공사업 대어인 ′대방동 군부지′와 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6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아파트 13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방동 군부지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대방동 군부지를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체세대 수의 70% 이상을 공원과 광장이 조망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용마산, 노량진뉴타운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면 특화로 차별점을 뒀고 오픈 발코니도 적용했다.

일부동에는 최고층수 32층에 공원 및 도시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임대동에는 청년 편의시설과 소셜 플랫폼, 복지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가구 내부에는 푸르지오 최신 주거상품을 도입한다. 광폭 와이드 다이닝 및 리빙룸, 건식 세면대와 습식 화장실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 공간별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지하2층~지상25층 5개동 아파트 784가구 규모다. 'Green Wave'라는 컨셉하에 도시와 자연을 잇는 37m 통경축을 확보했고, 9250m²의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생활가로변과 도시가로변 맞춤형 스카이라인을 설계했고, 단지앞 율석천의 수변경관을 고려한 경관 특화도 적용했다.

커뮤니티는 법정대비 136%의 부대시설을 조성해 임대주택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단지앞 율석천이 조망 가능한 커뮤니티로 설계했으며, 등굣길과 연계된 보육시설과 돌봄 시설의 배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두 사업장의 공사비는 총 4439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이 51%다. 동부건설과 우미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브이산업이 나머지 지분으로 참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탁월한 설계 및 시공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대방동과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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