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교육연수원과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중·고등학교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관리자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9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과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열린 중·고등학교 관리자 를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예방 교육 [사진=경남도교육청] 2023.11.29. |
연수에서 김해 다르크 한부식 원장이 '유해 약물로부터 회복된 삶'을 주제로, 국립법무병원 조성남 원장은 '마약류가 청소년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실태'를 주제로 강의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담당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부곡병원과 협업하여 6월과 8월에 아동․청소년 약물중독 예방 연수를 2회 개최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급증하자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모든 학교에 마약류 예방 교육 연간 2차시 편성 ▲마약류 예방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경상남도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의 강의 지원 ▲청소년 유해 약물 예방 학부모 지원단 양성 ▲엔시(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캠페인 및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마약류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 청소년이 단 한 번의 사용으로 중독될 수 있는 마약류를 시작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건강한 경남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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