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한 고양‧수원‧용인 등 4개 특례시장은 23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특례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이 28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특례시 지원 방안을 건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1.23. |
이날 면담에서 홍 시장은 ▲특례사무 권한 이양 행·재정 지원 강화 ▲제3차 지방 일괄이양 추진을 통한 특례사무 이양 법제화 등을 건의하고 특례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양 사무 수행에 대한 비용평가, 사후관리 등 지원체계를 제도화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특례권한 이양의 틀을 마련해줄 것과 전(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이양 의결한 사무를 조속히 법제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홍남표 시장은 "특례시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며 "지역 거점도시로서 특례시 발전뿐 아니라 인근 도시와 상생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지방시대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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