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정신 계승 약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국제대학교가 제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22일 국제대 따르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도들이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 원칙을 담은 내용을 맹세하는 선서로 2년간의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에 앞서 거행되고 있다.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는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들.[사진=국제대] 2023.11.22 |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와 산업체 인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도 간호사회 김정미 회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희생과 봉사의 마음으로 '헌신하겠다'는 전문간호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는 행사"라며 "간호사들의 모든 노고와 헌신 그리고 국민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공헌이 널리 알려지고 인정될 수 있도록 예비 간호사인 학생들도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손신영 이사장(국제대학교 이사장)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건강 지킴이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간호학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대학교 간호학과는 2017년에 신설되어 첫 입학생 40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입학생 72명을 맞았다. 현재 졸업생들은 간호사국가고시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신촌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에서 간호사로의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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