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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년합창단 관악구 무대 오른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3:44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3:44

관악겨울예술축제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관악아트홀서 개최
공연·전시, 대중음악부터 뮤지컬·클래식까지…송년· 신년 구성한 라인업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구민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선물한다.

구는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축제도시 관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관악의 사계절을 문화와 축제로 채워나가고 있다.

관악구는 겨울 시즌에 맞춰오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관악아트홀에서 공연과 전시가 가득찬 '관악겨울예술축제: Winter Festival is Coming to Town'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의 첫 막은 오는 12월 16일 '송년콘서트: 안치환&신유미'가 장식한다. 송년콘서트는 '자유를 노래하는 시인' 안치환의 노래를 풍부한 밴드 사운드로 담아낼 예정이다. 연말을 장식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2030세대부터 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돋보인다.

12월 22~23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펼쳐진다. 수박수영장은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높은 수준의 재미와 교훈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따듯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극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관악겨울예술축제 포스터. [관악구 제공]

 

12월 28일에는 감미로운 연주회,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2021 부조니콩쿠르'과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 위상을 쌓아가는 아티스트다. 특히 관악구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클래식 해설가 송현민과 함께 한다.

아울러, 내년 1월 28일에는 세계적인 합창단 '빈소년 합창단'이 다시 한번 관악아트홀의 무대에 오른다. 올해 1월 공연 당시, 최단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다가올 공연도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관악아트홀 전시실까지 풍성하게 채운다. 오는 23일부터는 참여형 전시 '아트챌린지'를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신흥 유망주 아티스트의 창작과정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을 위해 특별한 할인 패키지도 준비했다.

'송년콘서트: 안치환&신유미'와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 두 공연을 모두 관람 시 선착순 100명 한정 50% 할인가로 예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수능 할인, 관악구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예매는 오는 2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공연별 순차적으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를 위한 겨울시즌 공연을 한가득 준비했다"라며 "관악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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