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생성 AI, 게임 산업서 차원 다른 경험 제공"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14:48

최종수정 : 2023년11월16일 15:15

16일 G-CON 행사 통해 게임 산업에서의 AI 중요성 강조

[부산=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토리텔링부터 캐릭터 제작, BGM 생성 등 게임을 제작하는 방법도 생성 AI에 의해 바뀌고 있다. 이미 많은 게임사들이 생성 AI를 많은 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생성 AI가 게임뿐만 아니라 메타버스까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콘텐츠와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센터장은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스타 게임 컨퍼런스(G-CON)'에서 생성 AI가 미치는 게임 산업의 영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하정우 센터장은 "AI가 모든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고, 게임도 다르지 않다"며, "게임 스토리 창작부터 원화를 만들거나 BGM을 생성하는데 생성 AI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센터장. [사진=양태훈 기자]

이어 "캐릭터들의 페르소나 개발, BGM 작곡을 위한 초안 작업, AI 플레이오와의 인터렉션까지 생성 AI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이미 많은 게임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 AI를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의 클로바 스튜디오를 사용해 버추얼 플로우가 AI 게임 제작 솔루션 T4Framwork.AI를 만든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생성 AI가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지만, 만능은 아니다. 세부적인 오류에 대해서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고, 이때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생성 AI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라고 덧붙였다.

하 센터장은 생성 AI가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게임사들에게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양태훈 기자]

그는 "생성 AI는 구매자들이 필요한 정보들을 물어봤을 때, 판매하는 사람들의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해서 필요한 정보들을 다 제공을 해줄 수 있다. 앞으로 인터렉티브한 체계가 만들어지면, 실제 구매로 더욱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물론 생성 AI가 실제 게임 산업에서 바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정도가 되려면 게임 전문가들이 데이터를 만들고, 문제에 대한 정의도 해야한다. 그래서 협업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네이버는 생태계에 데이터나 소스코드, 논문 등을 무료로 모두 공개하고 있다"며, "또한 네이버는 많은 기업들이 보안상 이슈로 클라우드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데, 네이버는 사전훈련된 클로바X를 컨테이너 박스 형태로 기업 데이터센터에 제공해 보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