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이달 7일 오후 4시 ECC 이삼봉홀에서 세계적 북핵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헤커박사를 초청해 '윌리엄 페리 렉처'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지난 30년이 넘도록 비핵화와 핵무기 정책, 핵 안보 분야에서 국제적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핵물리학자다.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명예 소장이자 스탠퍼드대학교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사진=이화자대학교 제공] |
특강은 '힌지 포인트: 북핵 문제의 내부 전망'을 주제로 한반도 비핵화와 핵 위기 완화에 관한 내용이다.
특강이 끝난 뒤 이화여대 박원곤 북한학과 교수, 고민희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의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학생들도 토론과 질문과 답변에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영어로 진행된다.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이화여대는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 여성 지도자들을 위한 전문지식과 통찰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는 데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chogiza@newspim.com